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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계획
작성자 오영훈
작성일 2003/03/24 (월)
분 류 OM 산행
ㆍ추천: 27  ㆍ조회: 1548      
3.22-23 선인봉 암벽등반 후기 (한마음길, 요델버트레스, 표범길, 박쥐길)
(민준이가 이번만은 멋지게 산행보고를 작성한다고 했는데 제가 입이 근질거려 먼저 후기를 작성합니다.)

3.22 토
철의형과 약속이 되어 있는터라 부랴부랴 총산룸에서 짐을 챙겨 도봉산으로 향했다. 총산룸에 12:30 경에 들렀는데 합창단이 연습중이라 간신히 톱장비만 챙기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자일을 깜박하고.. 그래서 급한대로 사대룸에서 자일을 한동 빌려서 들고 갔다.
할머니가게 15시 도착, 수경형은 못 오시는 것 같고, 철의형과 만나 간단히 요기를 해결하고 선인봉으로 향했다.
오늘은 요델버트레스를 하기로 했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꽤 궁금했다.

16:40 등반시작
철의형이 옛날 기억을 더듬으시니 시작은 대충 했는데, 웬걸! 시작부터 고난의 연속이다.
수없이 나타나는 미세한 홀드들이 보기드문 어려운 자세를 요구한다. '거품', 또 주봉의 거품물고 등반하던 때가 생각났다. 급경사의 짜릿한 훼이스 등반이 2피치 내내 계속되었다.
다음날 요델길의 경험이 있는 공대 희수와 함께 등반한 것에 의하면 이 길은 요델길이 아니었다. 나중에 총산룸에 돌아가 확인한 결과 '한마음길(5.10d)'이었다.
3피치째는 제대로 요델길로 들어가 3피치 종료.
하강은 자일 한동으로 짧았다. 나는 철의형의 확보하에 먼저 내려가고, 철의형은 중간에 볼트에 통과시켜서 하강할 수 있었다. 18:30 등반완료
할머니가게로 내려가 막걸리를 마시고, 수경형과 형수님, 현우도 와서 말씀을 나누시다 철의형은 먼저 가시고, 나는 수경형댁에 가서 원두커피한잔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완수형님과 서너해전 시작하신 OB암벽등반에 쓰려고 사셨다던 자일을 재학생에게 기증하셨다. (완수형 수경형 고맙습니다)
전화통이 요란하다. 치대97이강우, 공대98송희수, 문리대02하호성 등 농대와 합류하기로 한 타대애들이 벌써 와 있단다. 부리나케 인사를 드리고 다시 할머니가게로 향했다.

조민준, 서정환, 하호성과 합류하여 다시 야영지를 향해 올랐다.
야영지에서 모두 만나 야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취침 02:00(?)

3.23 일
아침에 날씨가 그리 좋지않다. 황사인가...
수경형이 일찍 올라오셨다.
등반에 대해 토론하다가, 처음에는 어센트 1피치 톱로핑 + 선인B코스 에서, 표범길 1피치 톱로핑 + 측면길로 계획을 변경했다가, 표범길에 사람이 몰리는 관계로 계획변경. 경험이 있는 희수를 따라 요델버트레스를 하기로 했다.
요델버트레스는 5.8정도의 크랙과 훼이스 슬랩이 잘 섞여서 깨끗한 등반을 할 수 있었다. 수경형과 강우는 1피치종료 후 하산하였다. 수경형은 근 1년만에, 강우는 거의3년만에 바위에 붙는 경우라 감회가 남다른 듯 보였다. 라스트를 든든하게 봐준 희수도 바위가 꽤 오랜만인 듯 했다.
4피치 종료 후 하늘길테라스에서 하강 시작
시간이 꽤 남길래 표범길에서 톱로핑 연습을 하기로 했다.
나는 먼저 자일을 설치하고 내려오는 김에 바로 왼쪽의 청악길에도 붙어서 올라보았다.
민준, 정환 우리의 장한 2학년들 실컷 개기며 올라간다.. 그래도 실력이 느는 것이 보인다.
문리대 02하호성이가 경험이 얼마 없으나 몸이 날렵해보여 둘만이 박쥐길 테라스까지 날개를 꺾어 보았다. 모든 등반을 종료하니 날이 어두워진다.
할머니가게로 내려와 간단한 뒤풀이를 하며 등반에 대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름아이콘 이동수
2003-03-24 10:43
 일자가 맞지 않군요. 토요일은 3월22일, 일요일은 3월23일 ...
   
이름아이콘 정철의
2003-03-24 14:40
 아직도 몸이 뻐근합니다... 그러나 기분은 삼삼..
다음주에 한번 더 가자 토요일에
   
이름아이콘 송희수
2003-03-25 12:56
 형, 혹시 시간이 남으시다면, 미대홈페이지 산행보고로 가서 68번 글을 읽으세요.. ^^; 2001년 10월 말 경의 이야기입니다.
거룡에서 약간의 사고가 나서 무한 리플로 이런저런 얘기와 요델 얘기가 나오는 글이네요.(한마음길 얘기도 좀 나오고..)
아.. 수경이형이 말했던 저희 87학번, 무용이형, 극섭이형 이름도 나오는군요.. ^^; 혹시 미대 지훈이형도 87학번인가?
간만에 읽으니 재밌던데.. 비회원도 읽을 수 있으니.. 함 가보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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