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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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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3/03/19 (수) |
| ㆍ분 류 |
OM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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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36 ㆍ조회: 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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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제13구간 산행을 마치고
제목 : 금북정맥 제13구간 산행을 마치고
회를 대표하는 회장이 멀리 영덕에 있어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고 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 회원 여러분께 송구스럽습니다. 우리 회에서 여러가지 많은 활동이 있지만 산행 만큼 더 중요한 활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나는 대로 산행에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수원소재 농진청에 들려 업무를 마치고 다시 안양 집으로 가서 다시 수원 시외버스터미날에서 최호(81) 회원을 만나 목적지인 홍성으로 갔다. 천안에서 다시 홍성행 완행버스를 타고 가니 무려 3시간이 더 걸렸다. 권혁민회원과 만나서 청양 소재 여관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다 되었다.
저녁식사를 주문하여 소주를 곁들여 셋이서 산행전 단합회을 가졌다. 권혁민회원은 내일을 위하여 소주 한병만 마시기를 권고하였으나 최호 회원은 술이 땡기는지 한병 더 마셨다. 그리고 내일을 위하여 일찍 잤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어제 저녁에 주문한 아침밥을 맛있게 먹었다. 식당 주인 내외분 한테 담백한 음식준비에 감사드렸다. 아주머님은 우리에게 다음에도 꼭 들려줄 것을 당부하셨다.
우리가 운행할 금북정맥 제13구간은 실제거리로 약 20km이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될것으로 추정하였으나 운행 처음부터 이슬비가 계속 내려 운행을 재촉한 결과 6시간(오후 1시 30분)만에 산행을 끝낼 수 있었다. 대체로 잡목이 우거진 고도 300-400m의 능선 길 이었으며 중간 중간 표지기가 있어 길을 찿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으나 몇군데는 길을 찿기 어려운 곳도 이었다.
금번 금북정맥 산행에 참여보니 참여인원 3명은 너무 적어서 산행이 보다 활력적이 되려면 좀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하여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러 회에서 새로운 조처를 취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금번 금북정맥 산행은 회원 여러분이 많이 참여하지 못하여 조촐한 산행이 되었지만 산행을 마친후 박승환(76)회원의 전원주택에서 전양(61),홍재훈(68) 회원님을 뵙고 즐거운 만남을 가질 수 있어 산행을 더욱 멋있게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산행의 일체를 꼼꼼히 준비한 권혁민 회원 그리고 저와 함께 시종일관 함께 산행한 최호(81)회원에게 감사드립니다.
농대산악회 회장 드림
PS : 자세한 산행보고는 산행보고서 난에 곧 띠울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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