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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보고
  
작성자 김창곤        
작성일 2024/05/08 (수)
분 류 YM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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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일자 240421
장소,코스 원주 간현암
등반대원 고예은, 신동혁, 김창곤
등반장비 하네스, atc, 잠금카라비너 5, 확보줄, 코드슬링, 빌레이장갑 공용: 자일 2동
ㆍ추천: 0  ㆍ조회: 85      
240421 원주 간현암

반실에서 8시에 만나 예은이 차를 타고 편하게 원주로 향했다.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어서 예은이한테 감사했다.

원래는 차량등록을 해두면 어프로치가 아예 없는데 다소 갑작스럽게 잡힌 등반일정이라 유원지 주차장에 주차하고 약 1.5km 정도 걸어갔다. 가는 길에 간식 파는 데가 많아서 호떡과 슬러시를 먹었다. 길도 너무 예뻐서 오히려 좋았다.

등반은 약 11시부터 시작했다.

1. 블루버드, 호랑이길, 꽁지길 혼합

원래는 꽁지길을 멀티피치로 올라가려했는데 1피치부터 길을 잘못 들었다. 아직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호랑이길 1피치를 하고 블루버드를 갔다가 꽁지 3피치에서 끝난 거 같다. 당연히 길이 옆으로 꼬여 있었기에 어렵진 않았지만 안전을 위해 2피치 올라갈 때는 중간에 한 번 끊어서 갔다. 이상한 멀티피치 길이었다. 그리고 뭔가 다 비슷비슷해서 그렇게 재밌지 않았다. 아찔했던 순간은 처음에 동혁이 후등빌레이 줄 방향을 반대로 해서 지적받고 바로 다시 바꿨다. 후등빌레이는 적응한 줄 알았는데 아직 완벽하지 못하다.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건지, 풀려서 그런건지 애매하다. 인공등반을 다들 굳이 하고 싶진 않아서 하강하고 끝나니 점심 시간이라 청국장과 감자전 먹었다.



2. 비몽사몽(5.8)

깍쟁이 줄이 길어 동혁이가 선등을 권유했고 시도해봤다. 용암장때도 느꼈지만 훨씬 신중하게, 안전하게 등반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당연히 속도는 느려졌지만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그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앞으로 후등할 때도 선등처럼 신중하게 해야겠다. 나중에 나도 선등으로 동료들을 이끌어야지. 떨어지는게 여전히 쫄린다. 자연에서 나중에 한 번 선등하다 안전하게 추락도 해봐야겠다.

내려오고 동혁이 선등할 때 선등빌레이도 처음 봐봤다. 동혁이가 추락을 안해서 잘은 모르는데 선등빌레이는 확실히 훨씬 에너지가 많이 쓰인다. 나의 디테일이 선등자의 추락거리를 결정하니 주의해야한다.



깍쟁이 예은이 실패, 시도하려다가 예은이 하는 거보고 후퇴.



3. 엘리다(10b)

대기시간이 많았고 엘리다를 유튜브로 많이 봤기에 얼른 해보고 싶었다. 동혁이가 안 한다해서 그러면 올라가려면 선등밖에 답이 없어서 엘리다 선등 호기롭게 하다가 바로 겁먹고 실패했다. 하네스에 카라비너 방향 잘못걸고 올라가고, 올라가다가 장갑 떨궈서 동혁이 살짝 빡쳤다. 충분히 이해되서 앞으로 더 신경쓰고 등반해야겠다. 그리고 내 수준보다 높은 선등 루트였다. 5.9부터 완벽하게 해야지.



4. 치악(10a)

동혁이가 선등으로 10a 하고 후등으로 해봤다. 쉽진 않다. 그래도 할 수는 있다. 전형적인 쉬운 10a 였다. 뭔가 크럭스라고 할 만한 부분은 없었고 그냥 잔잔바리 등반이었다.



5. 돌맹이하나(5.9)

5.9도 선등 한 번 더 성공! 아까보다 좀 더 여유를 갖고 하니 잘 됐다.



6. 엘리다(10b)

내가 엘리다 해보고 싶은 티를 내니까 예은이가 힘겹게 선등으로 줄을 걸어줬다.

나도 후등으로 힘으로 안간힘을 다해서 성공..근데 사실상 인공등반했다, 빌레이덕 많이 봤다. 오버행 크럭스에서 힐훅걸고 몸을 올린 다음에도 계속 힘이 드는 동작이 있어서 중간에 줄에 의존해서 쉬었다. 겨우 올라간 이후는 무난했는데 팔이 다 털려서 리드클라이밍하는 줄 알았다.

​동혁이는 차멀미가 있어 차에서 휴식을 취했고 오면서 미래 산악계획, 산에 대한 생각 등을 예은이와 나눴다. 다음 학기에도 공강날을 같은 날로 해서 산 많이 다니자고 했다. 참 열정있는 산악부 선배고 덕분에 많은 등반을 하고 있다. 시험기간임에도 나의 등반 열정을 충분히 쏟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동혁이, 예은이에게 감사한다.  

얼른 더 클라이밍 잘해서 재밌는 곳 많이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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