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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mbing reports
산행 보고
  
작성자 이상현        
작성일 2024/04/01 (월)
분 류 YM 산행
등반일자 24.02.24토~24.02.26금
장소,코스 치악산
등반대원 백준혁, 신동혁, 조한성, 고예은, 이상현
등반장비 텐트 1, 아이젠, 스패츠, 오버트라우저, 내의, 패딩
ㆍ추천: 0  ㆍ조회: 78      
23년 치악산 동계 원정 02.24.~02.26.
전역하고 겨울에 야외 취침을 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겨울 종주를 가게 되었다. 기존에는 설악산을 생각했으나 통제가 걸려서 치악산을 가게 되었다.

준혁, 나, 예은은 예은이 차로 이동하고 한성, 동혁은 버스로 이동해서 원주버스터미널에서 만났다. 이후 간단한 점심 식사 후 치악산 초입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24일
1250 - 황골 탐방지원센터: 출발
처음 길이 아스팔트 길이었지만 매우 가팔라서 무거운 짐을 이끄는 상태로는 무척 힘들었다. 그리고 날씨가 생각보다 안 추웠고 옷을 껴입었어서 초반에 땀이 많이 났다.

1350 - 입석사: 휴식 및 스패츠, 아이젠 착용
입석사 부근에서 부터는 눈길이여서 스패츠와 아이젠을 착용하고 출발하였다.
아주머니 아저씨들에게 원치 않은 관심을 많이 받으며 이동했다.

1425 - 황골쉼터: 휴식
1500 - 황골삼거리: 휴식
1525 - 쥐너미재(비로봉조망점): 휴식
양말 두 겹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필자, 예은, 준혁은 아이젠으로 인해 뒤꿈치가 까져서 진행속도가 많이 느려졌다. 중간에 대외밴드 및 거즈로 치료를 하니 조금 나아졌다.
황골삼거리부터는 능선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경사가 많이 완만해져서 진행이 비교적 수월했다.
중간에 목이 마르거나 힘들 때는 나무에 핀 아삭한 눈꽃을 먹으면서 수분을 보충했다.

1609 - 비로봉: 휴식 및 사진촬영
가파른 산을 눈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체력이 중간에 많이 들었고 뒤꿈치의 상처로 인해 불가피하게 잦은 휴식을 하게 되었다. 겨울산의 경치는 평생 처음 보는 것이었는데 올라오면서 느낀 고통이 무색할만큼 멋졌다.

1630 - 비로봉: 하산시작
하산은 사다리 병창길로 진행했다. 눈이 워낙 많이 쌓였고 계단이 많아서 길이 무척 가팔랐다. 내려가면서 몇 번 넘어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 하산길에서는 아이젠이 뒤꿈치에 무게를 실지 않기 때문에 훨씬 덜 아팠다. 하지만 이전의 상처 때문에 내려가면서 조금씩은 계속 아파서 골치 아팠다.

1920 - 구룡자동차야영장 도착
이번 야영지는 자동차 야영지여서 다행히 눈을 치우거나 설동을 만들 일은 없었다. 설동을 만드는 것도 나름 재밌을 것 같았지만 다음을 기약했다. 화장실도 있었다! 이 때문에 매우 쾌적하게 있을 수 있었다. 밥도 맛있게 먹었다. 닭고기보다 오리고기가 가격은 비싸지만 기름기 때문인지 닭고기가 훨씬 맛있게 느껴졌다.
밤에 옆 텐트 캠핑족이 난로 앞에 자기 전선을 놔둬 놓아 피복이 녹고 누전이 나서 불이 날 뻔 했다. 근데 새벽 1시가 다 됐을 때 우리 텐트에 와서 우리가 콘센트를 건드려서 그렇게 된거 아니나며 따져서 어이가 없었다. 캠핑족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생겼다.
이 날 저녁에 비가 와서 패딩이 젖자 잘 때 무척 추웠다. 옷과 침낭이 잘 안 젖도록 유의해야겠다. 그리고 텐트 내에 이슬이 맺히는 걸 보다 방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25일
이튿날은 한다리에서 수레너미재까지 다녀왔다. 눈 쌓인 통제된 등산로로 비로봉까지 가는 것은 일정, 체력, 건강 상 불가능할 것이라 판단되어 위의 지도와는 달리 수레너미재까지만 갔다.

1100 - 자동차 야영지 출발
1300 - 편의점에서 음료, 행동식 재보급
1430 - 수레너미재 도착
1450 - 수레너미재~천지봉 방면 눈길 러셀로 이동
1525 - 수레너미재 방면으로 다시 돌아감
1640 - 수레너미재 도착
1718 - 수레너미길 하산완료

수레너미길도 사람이 많이 안 다녀 눈이 많이 쌓여있었지만 아예 사람이 안 다니는 길로 이동하며 다니는 것도 무척 즐거웠다. 중간에 눈이 많이 쌓인 경사로에서는 발과 스틱을 브레이크 삼아 썰매타며 내려갔다.

이 날도 자동차 야영지에서 잤다.

26일
이 날은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야영지에서 짐을 정리하고 하산하여 황골탐방지원센터로 다시 이동한 후 원주 터미널로 향했다. 원주 터미널 근방 식당에서 전골을 먹은 후 귀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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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산은 처음 올라가는 것이라 경계심과 궁금증이 함께 들었는데 준비만 잘 해가면 설산도 충분히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음을 느끼게 되었고 야영과 관련해서도 조금씩 이런저런 노하우가 생길 수 있었다. 다음에는 아이젠을 미리 신어보고 최대한 뒤꿈치에 무게가 안 실리도록 할 방법을 강구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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