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는 회비로 운영하니 적극적인 회비납부 부탁드립니다. 납부 방법은 아래 [회비/기금 납부 안내] 참조 바랍니다.

회원등록 비번분실
산행방 메뉴
 climbing reports
산행 보고
  
작성자 최유근        
작성일 2022/09/04 (일)
분 류 YM 산행
첨부#1 2022.01.21~2022.01.24_동계_원정_보고서.pdf (1,127KB) (Down:2)
등반일자 2022.01.21~2022.01.2
장소,코스 한라사 둘레길, 오름, 무수천, 한라
등반대원 등반대장: 정철의 등반대원: 박상배, 김전암, 김대호, 강준아, 김난유, 박민규, 박영석, 최유근, 안정현, 안준현, 조유빈, 김신혜
ㆍ추천: 0  ㆍ조회: 37      
2022.01.21~2022.01.24 동계 원정 보고서
2022.01.21~2022.01.24 동계 원정 보고서
등반대장: 정철의
등반대원: 박상배, 김전암, 김대호, 강준아, 김난유, 박민규, 박영석, 최유근, 안정현, 안준현, 조유빈, 김신혜
등반루트:
1/21 재학생 제주도 도착 및 야영
1/22 영실 등반, 한라산 둘레길 등반
1/23 오름산행(천아, 노꼬매, 검은데기), 무수천 암장
1/24 한라산(삼각봉 – 백록담 – 성판악)

둘째날은 저를 포함한 후발대 팀이 영실 입산 시간에 맞추지 못해 한라산 둘레길을 걸었다.

<느낀점>
 산악부로써 처음 간 원정이었다. 사실 이번 원정의 경우 베이스캠프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편하게 원정을 지낼 수 있었는데, 잘 되어있는 만큼 원정에 필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어 좋았다. 첫 원정으로써 많은 것을 배우게 되면 벅차지 않을까 싶었는데 차근차근 알려주시고 또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보고서는 시간이 꽤 지나서 쓰지만 사실 원정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서 하루하루 떠올리며 적어보고자 한다.
 첫날은 후발대로 공항에 도착해 제주도에 도착했다. 택시를 타고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였고 가니 형님들께서 기다리고 계셨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우릴 환영해주셨다. 따뜻한 난로 앞에서 고기를 구워먹었고 형님께서 대량으로 준비해주신 술도 한잔하였다. 마음 마저 따뜻해졌다. 첫날부터 기분이 좋았고, 첫날의 마무리가 너무 행복했다. 술 기운이 약간 오른 채로 일찍 일어나기 위해 먼저 잠자리에 들었다.
 둘째날은 영실을 등반하기 위해 출발하였다. 나는 후발대로써 중간에 먹을 식사를 사러 마트에 들렸다가 영실에 도착하였는데, 몇분 차이로 영실 입산 시간을 놓쳤고 결국 먹을거리도 잘 전해주지 못한채, 난유형, 영석이형, 철의 형님이랑 넷이서 한라산 둘레길을 등반하였다. 비록, 영실에서 볼 수 있는 한라산의 멋진 풍경을 놓치게 되었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지만, 나는 더욱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둘레길은 사람의 흔적이 적어 아직 사람이 밟지 않은 많은 눈을 밟았는데, 사각사각 밟히는게 한발자국씩 기분 좋게 하였다. 그리고, 둘레길 중간중간에는 수많은 삼나무 숲을 볼 수 있었는데, 사실 난 지난 원정에서 이 삼나무 숲이 내 기억에 제일 깊게 남아있다. 현재까지도 내 휴대폰 배경화면은 그때 찍은 삼나무 숲으로 되어있다. 난생 처음으로 위로 곧게 뻗은 삼나무 모습을 보았는데, 마음이 황홀해졌다. 보고서를 쓰다 보니 더 생각이 나서 다음에 제주도를 가게 되면 여름의 삼나무도 한번 보고싶다. 그렇게 한라산 둘레길을 걸은 후, 영실 팀과 만나서 저녁을 먹고 또 기분 좋은 술자리도 가졌다.
 셋째날은 오름산행과 등반팀을 나눠서 진행하였는데, 나는 허리가 좋지 않아 테이핑도 하고 있는 상태라 오름산행을 택했다. 민규형, 정현이, 철의형과 함께 여러 오름을 올랐는데, 오름에서 본 백록담의 모습은 매우 아름다웠다. 한라산은 이렇게 백록담에서 직접 보는 백록담의 모습과 멀리서 보는 백록담의 모습이 모두 아름답다는 점이 큰 매력인 것 같다. 오름 산행을 마치고 등반팀이 있는 무수천 암장에 합류해, 간단히 클라이밍도 하였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모닥불도 피우며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를 마시다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내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산악부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넷째날은 원정의 취지였던 한라산 등산을 진행했다. 사실, 나는 허리가 다친 이후에 오래 걷는 것을 힘들어했는데, 신기하게 이번 한라산 등산은 코스가 길었고 눈도 쌓여 편하지 않았음에도 지치지 않고 등산할 수 있었다. 그땐 몰랐지만, 형님들께서 앞뒤에서 페이스를 맞춰주셔서 그럴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형님들과 함께하는 등반이니 나도 의지를 굳게 먹어서 나 자신의 템포도 적절히 조절하게 되었다. 비록 정상에선 안개가 심하게 껴서 백록담을 잘 보진 못했지만, 등산하다 본 삼각봉은 절경이었다. 아름다워서 부모님께도 바로 찍어서 함께 기분을 나누곤 했다. 그렇게 정상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등산하며 내려왔는데, 3박4일간의 원정 일정이 끝난다는 점에서 아쉽기도 했지만 후련하기도 했다.
 전체적인 감상으로는 내가 이 원정에 대한 기억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다. 가는 곳마다 아름다웠으며 형님들과 함께 등산하여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등산을 할 수 있었다. 언젠가 나도 형님들처럼 재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
   











이름아이콘 김신혜
2022-09-06 07:57
마음만 보낸 것도 원정대원으로 쳐주나요?ㅋㅋㅋㅋㅋ
최유근 ㅋㅋㅋㅋㅋㅋ 담엔 같이 가시죵 9/11 23:02
   
 
  0
3500
윗글 2022.07.14 전암 훈련 보고서
아래글 2022.01.29 자운암 보고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67 YM 산행 2022.09.24 선인봉 고희산행 선인B(남윤수) 강준아 2022-09-27 14
766 OM 산행 22.09.18 인수a 이경태 2022-09-20 34
765 YM 산행 2022.08.13. 설악산 한편의 시가 되는 길 장정인 2022-09-14 30
764 YM 산행 220912 조비산 정민휴 2022-09-13 26
763 YM 산행 220717 의대길 백준혁 2022-09-07 23
762 YM 산행 220709 의대길 백준혁 2022-09-07 18
761 YM 산행 2022.07.14 전암 훈련 보고서 최유근 2022-09-04 25
760 YM 산행 2022.01.21~2022.01.24 동계 원정 보고서 [1]+1 최유근 2022-09-04 37
759 YM 산행 2022.01.29 자운암 보고서 최유근 2022-08-30 18
758 YM 산행 2022.03.12 자운암 보고서 최유근 2022-08-30 16
757 YM 산행 2022.05.13~15 춘계 원정 보고서 최유근 2022-08-30 18
756 YM 산행 2022.07.09 취나드B+의대길 보고서 [1] 최유근 2022-08-30 20
755 YM 산행 2022.07.28 비둘기길(첫선등) 보고서 [1]+1 최유근 2022-08-30 26
754 YM 산행 2022.08.11. 설악산 미륵장군봉 체게바라 [2] 장정인 2022-08-20 38
753 YM 산행 22.08.06. 설악산 유선대 그리움 둘 [2] 장정인 2022-08-16 41
12345678910,,,52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 9동 251-502 동일용화빌라 A동 501호
College of Agriculture Life Science Alpine Club, Seoul National University (CALSAC S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