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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정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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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3/03/31 (일) |
| ㆍ분 류 |
OM 산행 |
| ㆍ등반일자 |
3/30 |
| ㆍ장소,코스 | 인수봉 취나드비, 인수비 |
| ㆍ등반대원 | 정동활 신구택 정철의 유선필
유형준(미88) 이창근 이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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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10 ㆍ조회: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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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위-4차_3/30 인수봉 보고
3월이 되었다.
다시 암벽을 찾기로 약소한 바가 있어 만사제쳐두고 3/30 10시에 우촌식당에서 약속을 하였다.
아침 5시에 안동 집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강변터미널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인수봉 기점인 6번 종점에 도착하니 10시다.
간만에 여러 선수들이 모였다.
정동활 신구택 정철의 유선필 유형준(미88) 이창근 이상길
바로 인수봉 대슬랩 밑으로 이동하여 산행 준비. 이 산에서 유선필은 인기가 매우 높다. 많은 대학 산악부 학생들이 선필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봐서, 우리 산악회에서만 선필이가 막내뻘이지만 대학산악회에서는 나름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형준(미88) 이창근 이상길은 취나드비로, 정동활 신구택 정철의 유선필은 역순으로 대슬랩을 지나 인수비쪽으로 이동하였다.
간만에 만지는 바위의 촉감은..........
구택이형도 낑낑거리면서 잘 올라온다. 동활이형은 장비가 시원찮은 데도 불구하고 젊은오빠(?) 투혼이다.
바위는 괜찮은 데 산 기슭으로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다. 3피치쯤 했을 때부터 날씨가 꾸물꾸물해지면서, 1983년 4월 초를 연상하는 날씨패턴으로 변하길레, 간사한 마음으로 재빨리 하산을 결정하였다.
눈발이 하나둘씩 흩날리는 데 창근이네 조를 기다리며 족발을 뜯다가, 먼저 우촌으로 하산하였다.
나는 또 먼기를 가야 하기에,,,, 먼저 길을 나서서, 강변역까지 1시간, 버스 3시간, 안동에서 다시 20분을 걸쳐 저녁 10시에 귀가완료.
곰곰 생각해본다. 오늘 아침 5시부터 밤10시까지, 먼 산행길. 절대 지나친 투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름 흥겹고 즐거운 하루 산행이었다. 다음 산행은 4/12-13 (금토) 간현으로 야영을 할 것으로 계획중이다. 자세한 계획은 조만간 이창근이 올릴 것을 기대한다.
상길이는 사진 올려주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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