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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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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21/01/10 (일) |
| ㆍ분 류 |
YM 산행 |
| ㆍ등반일자 |
2021.1.4 |
| ㆍ장소,코스 | 가래비 빙벽장 |
| ㆍ등반대원 | 16 송채현, 18 김성훈, 20 줄리엔 |
| ㆍ등반장비 | 아이스바일, 하네스, 스크류, 크램폰, 빙벽화, 퀵드로우, 자일, 장갑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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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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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4 가래비빙벽장
인공암벽과 백운슬랩에서 교육을 해 주셨던 보라매공원 강사님이 사실 빙벽을 굉장히 잘한다고 하셨다. 겨울에 빙벽을 배울 의향이 있는 인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해주겠다고 하셔서 먼저 이론수업을 들었고, 실제 빙벽에서 자세 연습을 해 보고자 가래비 빙벽장으로 향했다.
마음만 먹으면 관악산, 삼성산 등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도 즐길 수 있는 자연암벽과 다르게 빙벽장은 환경이 좋아야 만들어질 수 있으므로 꽤나 멀리 이동해야 하는 것이 특이했다.
크램폰을 신었을 떄의 보행법까지는 직관적인 것이라 바로 이해가 됐지만 스윙이나 발을 찍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고전했다. 빙벽에 오르기 전에 집에서 영상 자료를 찾아봤는데, 영상과 다르게 가래비 빙벽장은 최근 사람들이 오지 않아서 그런가 얼음에 길이 나 있지 않아서 한 발 디딜 때마다 킥으로 자리를 만들어야 해서 더 힘들었다. 하지만 길이 만들어져 있었다면 킥의 중요섣을 모르고 단순히 암벽등반 하듯이 발을 얹은 후에 올라갔을 것 같은데, 길이 만들어져 있지 않아 빙벽등반의 기술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솔직히 지금은 좀 무섭지만 언젠가 실력을 길러서 토항폭 같은 폭포에도 올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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