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농업생명과학대학산악회 ::: CALSAC SNU

ㆍ작성자	강정훈
ㆍ작성일	2013/01/04 (금)
ㆍ분 류	OM 산행
ㆍ등반일자	2012.12.15(토)
ㆍ장소,코스	과천향교- 연주암- 국기봉
ㆍ등반대원	71 김용득, 이춘식, 73 강정훈, 손희영, 75 정영일, 최태환(+가족1), 78 이생근, 최만엽, 이경학, 최돈하

ㆍ추천: 0 ㆍ조회: 1040

12월 7단위산행 결과
12월 7단위산행 결과
2012.12.15(토) 7단위산행
○ 참가자 : 13명;71 김용득, 이춘식, 73 강정훈, 손희영, 75 정영일, 최태환(+가족1),
77김태용(+가족1), 78 이생근, 최만엽, 이경학, 최돈하
○ 코스 : 과천향교- 연주암- 팔봉능선 상의 국기봉-관양동
○ 집에서 손희영을 기다리다가 희영이가 우리집으로 안오고 바로 과천향교로 온다고
하여 브리나케 4호선 전철역 정부종합청사역 11번 출구로 나오니 9시 55분 이었다.
용득형, 정영일, 최만엽, 이경학, 태환이 마눌님 송정순씨가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생근이와 최돈하는 10시 30분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희영이는 경마장 부근에서 차 가 막히는 모양이다. 나와 송정순씨와 함께 희영를 기다리기로 하고 나머지 회원님들은 관악산 연주암을 향해 출발하였다. 11시경에 희영이가 도착해서 함께 연주암을 향해 출발하였다.
○ 희영이와 송정순씨와 함께 사이좋게 천천히 산을 오르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서서히 올라갔다. 희영이는 최근에 무릎이 아파서 스틱에 의지하면서 느릿느릿 올라갔다.
사실 나는 지난 1년 동안 산악회 활동을 거의 못하고 있었는 데 희영이가 산악회 활동을 열심히 해 주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르겠다.
○ 연주암에 도착하니 12시다. 먼저 출발한 회원들은 연주대에는 갔다오지도 않고 우리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 산에는 눈이 녹지않고 계속 쌓여있어 모두들 아이젠을 차고 곧바로 국기봉을 향해 출발하였다. 희영는 자가용차를 과천향교에 세워두고 와서 오후에 약속이 있는 최돈하와 함께 출발지점으로 다시 내려갔고, 희영이와는 산행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할 장소인 관양동 소재 향수림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 연주암을 지나 팔봉능선 상의 국기봉을 향해 올라간다,연주암에서 국기봉을 향해 가는 능선은 계속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능선을 걷는 느낌이 매우 좋다. 바위를 좋아하면 계속 암능으로 가고, 바위가 싫으면 밑에 오솔길로 가면 된다. 출발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나는 생근이와 함께 선두에 서서 계속 빠른 속도로 운행한다. 국기봉에 도착하니 벌써 시계는 오후1시를 가르키고, 점심을 위한 식당 예약시간이다. 국기봉에서 관양동으로 내려가려면 1시간이 더 소요되는데..그래서 식당에 2시에 도착한다고 알려준다. 국기봉을 바라며 모두들 막걸리 1잔으로 요기하고, 쏜살같이 관양동을 향해 내려온다.
○ 약속장소에 내려오보니 희영이가 벌써 차를 타고 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태환이는 다른 볼일을 보고 식당에 와 있었다. 우리는 모두 식당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술판을 벌였다. 2층 식당자리는 관악산이 보이는 정말 아늑한 자리였다. 모두들 오랜만에 회포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메인 이벤트인 농대마이티를 한번 벌리기 위해 우리집으로 향했다. 벙커같은 4층집, 맨윗층 고대광실같은 거실에서 마이티 한판이 벌어졌다. 마이티 회원은 늦게 도착한 춘식형을 포함 6명이었다. 딜빠하면 환상적인 멤버이다.................저녁 7시가 되어 하던 농대마이티를 끝내고 강정훈 회원집에서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