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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최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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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3/05/12 (일) |
| ㆍ분 류 |
OM 산행 |
| ㆍ등반일자 |
2013.05.11(토) |
| ㆍ장소,코스 | 감투봉-슬기봉-수암봉입구-반월저수지 |
| ㆍ등반대원 | 정영일(75), 김태용(77), 이경학(78), 최만엽(78) 농대91학번 후배, 최태환(75)&옆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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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1 ㆍ조회: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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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단위 수리산 등산결과
행사가 많은 5월이라 그런지 산벗들을 만나기가 쉽지않네요.
아침부터 이경학(78)이 농대 후배를 데리고 온다고 전화,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정영일(75) 뭘 준비해야 하느냐고 묻고요.
강정훈 회장은 강의가 있어 지방엘 갔다와야 한다고
시간나면 연락 주십사 말씀드리고......
9:35 집사람과 같이 산본역에 도착하니
천안에서 올라온 최만엽(78)회원이 기다리고 있어 반갑게 인사하고
뒤를 이어 이경학회원 농대 91학번 후배(이름을 잊었습니다)를 만나고
김태용(77) 회원이 도착하고
정영일 회원은 어찌하다 보니 수리산역이라고 ㅎㅎㅎㅎ
잠시후에 만나니 모두 7명입니다.
군포 운동장으로 이동하여 10:20 산행을 시작
11:00 한남정맥구간인 감투봉(2.5km)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고
12:00 슬기봉 안부(5.4km)에 도착하여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고
13:10 슬기봉(6km 지점, 높이 475m)을 땀을 뻘뻘 흘리며 올랐습니다.
슬기봉 정상이 군부대인 관계로 안양시 쪽으로 나있는 우회 등산로를 돌아
수암봉이 바라다 보이는 능선에 앉아 남은 음식을 나누며
서둘러 하산길을 내려갑니다.
수리사 옆 능선을 내려가다 임도로 들어서고
예정된 14시가 훨씬 지나 임도를 생략하고 바람골 계곡길로 하산하다
시원한 계곡물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회원들의 의견대로
시원한 계류에 발을 담그니 이보다 더 개운할 수 없습니다.
내려오다 다른 사람의 별장 주변에 심어져있는 철쭉과 겹벚꽃을 감상하고
산행을 마치고 2.5km의 도로를 따라 식당에 도착하니
15:20 무려 5시간의 긴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반월저수지와 신록을 배경으로
묵밥과 묵무침을 안주삼아 동동주와 소주를 들며
인생이야기에 빠져들고
장인 제사에 가야한다는 만엽과 91학번 후배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고
닭볶음탕이 더해지고 취기가 오르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17:20분이 넘네요.
아쉽지만 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
같은 시기에 학교를 같이 다닌 산벗들과의 하루는
참으로 즐겁고 신나는 일이였습니다.
특히 오늘 산행은 7단위 산행중 가장 먼 14km나 되는 거리였으며
무려 5시간 동안 힘을 뺀 긴 산행이었습니다.
많이 지쳤겠지만 빨리 회복하고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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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방 메뉴
이춘식
손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