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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정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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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4/06/02 (월) |
| ㆍ분 류 |
OM 산행 |
| ㆍ첨부#1 |
 20140531_202921.jpg
(97KB) (Do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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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첨부#2 |
1401858523524.jpg
(451KB) (Dow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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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등반일자 |
5/31-6/1 |
| ㆍ장소,코스 | 경북 칠곡 유학산 학바위 |
| ㆍ등반대원 | 위부성 이승환 박시한 정철의 오영경(객) |
| ㆍ등반장비 | 톱 장비 2조. 야영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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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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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6/1 경북 칠곡 유학산 학바위 야영보고 등반
오랜만의 야영이다. 8단위는 낮에 모였고 저녁에 부성셩님을 산기슭에서 만났다.
짐을 싸다 보니 봇짐도 이런 봇짐이 없다.
특히 부성형님은 영덕에서 직송해 온 회를 한상 준비하시고 두꺼비도 여러 마리를 데리고 왔다.
또 시한형 친구분인 오프로(오영경님의 애칭)님은 와인과 한우를, 텐트 두동 등 등 하니 짐이 많다.
도봉사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캠프장까지 이동하는 데 땀이 몇 사발이다.
안그래도 5월 최고 기온을 경신하고 있는 와중이니.
산속.
둥지바위 아래 캠프장은
고즈넉, 조용하고 간혹 새소리만이 정적을 깨는 데 우리의 밤은 그렇게 깊어 갔다.
산이야기
옛날 이야기
요즘 재학생들 이야기
끝이 없다. 겨우 있는 것들을 다 소화하고 나서는 잠자리에 든다.
나이가 들면 아침잠이 없어진다?
잠깐 눈을 감았다고 생각되는 데 부성형님의 부르심.
급히 일어나 청국장에 아침밥을 해 놓으니, 아직도 6시가 안 되었다.
새벽 밥을 먹고 새벽 바위를 시작한다.
부성형 아침 커피 세잔을 마시고 나더니 천천히 하산하신다.
승환이형과 둘이서 3코스 정도 하고 나니 그제야 밥먹고 다시 주무시던 시한형 부시럭 거리면서 일어난다.
시한형 일어난 기념으로 4번째 코스 톱을 섰다.
왱?
아직 술이 안깨어 그런지 순식간에 멋있게 등반을 한다.
돌아가면서 한번씩 하고, 나시 시한형이 옆으로 이동. 또 오버행 코스를 등반한다. 씩씩하다.
성큼성큼. 잘 나가더니 오버행에서 시간을 너무 끌었나?
몇번을 시도하다가 마지막 10cm를 남겨놓고 후퇴. 그렇지만 대단하다.
이제는 승환형 차례. 학바위쪽으로 이동하여 승환형 20년만에 톱 등반을 했다.
하나 가지고는 모자란 법. 시한형 강요에 못이기는 척, 좀더 어려운 루트를 하나 잡고 한번 더 톱 등반을 했다.
이로써 8단위에는 3명의 톱이 탄생하였다는 전설같은 산행이었다.
내려와서 근처에 있는 온천에 잠깐 몸을 담그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헤어졌다.
사진을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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