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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mbing reports
산행 보고
  
작성자 서정환        
작성일 2015/07/01 (수)
분 류 OM 산행
등반일자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장소,코스 북한산 백운대 시인 신동엽길
등반대원 84김영현, 공대 96김혁, 02서정환, 12김민수
등반장비 60m 로프 2동, 선등장비 2조, 개인암벽장비
ㆍ추천: 0  ㆍ조회: 1161      
6/27 백운대 시인 신동엽길 등반

07:10 수유역
08:05 백운산장
08:40 시인 신동엽길 시작점
08:55 1피치 등반시작
10:25 4피치 종료, 신동엽 테라스
13:15 6피치 등반종료
14:00 하산시작
15:00 하산완료


  재학생 시절부터 가보고 싶었던 시인 신동엽길을 드디어 다녀왔다. 토요일 아침, 수유역에서 모여 영현형님 차로 도선사로 이동. 도선사부터 백운산장까지 쉬지 않고 올랐더니 제법 힘들다. 백운산장에서 좀 쉬었다가 위문을 지나 구파발 방향으로 내려가다 시인 신동엽길 시작지점으로 간다. 처음 가는 곳이지만 미리 자료를 공부해 둔 덕에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다. 오늘 등반은 나와 영현형님, 민수와 혁이형, 2팀으로 나눠 등반한다.


  1피치 시작지점
 
 
  1피치 출발하는 서정환.
 
 
  1피치 선등확보 보시는 영현형님과 김혁형

  내가 먼저 1피치를 출발한다. 원래 1피치 밴드 출발 대신 슬랩으로 직상한다. 첫볼트에 클립하고 턱을 넘어서는 동작이 꽤 망설여진다. 새로 창갈이 한 암벽화를 믿고 일어서니 밀리지 않고 넘어설 수 있다. 밴드까지 슬랩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가서 1피치 종료. 영현형님께서 올라오고 민수도 선등으로 따라온다. 2피치는 밴드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다 크랙을 넘어 직상한다. 볼트가 안전하게 있어서 재밌게 등반 할 수 있다.
 
  
  2피치 등반중인 영현형님과 1피치 확보지점의 김민수, 김혁형.
 
  3피치는 스태밍으로 쉽게 갈 수 있다. 4피치는 레이백 크랙을 오른 후, 오른쪽으로 트레버스 하는데 긴장감이 든다. 4피치를 마치니 넓은 신동엽 테라스가 있고, 크럭스 피치인 5피치가 보인다. 여기까지 걸린 시간으로는 9피치까지 문제없이 완등할 수 있을 것 같다.

  5피치 시작부분 사선크랙은 보기보다 쉽다. 하지만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크랙이 꽤 만만치 않다. 처음엔 넓은 크랙안의 초크칠 된 틈을 잡고 아래쪽 턱에 오른발을 딛은 후 왼발도 옮기려다 두번 추락. 이 방법은 밸런스 잡기가 어렵다. 크랙 아래를 딛고 서서 가기로 방법을 바꾼다. 손으로 크랙 바깥쪽을 언더홀드로 잡고 조심스레 발을 크랙 위로 올려 레이백 자세로 오른쪽으로 이동하니 갈수록 쉽다. 오버행 크랙을 넘어가기 전에 쌍볼트가 있어 피치를 짧게 끊었다. 5피치부터는 팀을 합치기로 하고 영현형님 다음에 혁이형이 오르고 민수가 라스트로 오도록 했다.
 
 
  5피치 시작 사선크랙을 오르는 김혁형.
 
  영현형님이 올라오시고 내가 먼저 올라 남은 5피치를 마무리 했다. 오버행 크랙을 자유등반으로 해볼까 하다 남은 등반시간과 체력을 생각해 인공등반으로 오른다. 크랙을 넘어 슬랩에 있는 볼트를 지나 - 보통은 여기서 5피치를 종료 - 짧은 슬랩을 올라 오른쪽 크랙 아래에 있는 볼트에서 5피치를 끊었다. 볼트가 하나인데 상태도 좋지 않아 크랙에 캠 두개를 설치해서 앵커를 만들었다. 쉬면서 바라본 북한산 경치가 참 좋다.
   
  볼트 하나와 캠 두개로 만든 5피치 앵커.
 
 
  5피치 종료지점에서 바라본 경치.
 
  6피치는 크랙을 올라 침니를 지나 숲지대까지 오른다. 숲지대에 사람들이 많다. 이 숲지대 오른쪽으로 위문 방향으로 탈출할 수 있는 길이 있다. 나무에 확보하니 위에서 인하대 99학번 류현수 형이 알아보고 인사를 하신다. 순간 남은 7, 8, 9피치 등반이 걱정된다. 영현형님께서 올라오시고 영현형님께서 사오신 소고기김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소고기가 듬뿍 들어가 무척 맛있다. 영현형님 감사합니다.
 
 
  6피치 종료지점의 영현형님과 김혁형.
 
  민수까지 6피치를 마치고 잠시 점심을 먹으며 쉬었다가 7피치 시작점으로 간다. 아니나 다를까 7피치에는 인하대가 붙어있고 서너명이 대기하고 있다. 기다리며 등반속도를 보니 뒤따라 가서는 시간이 한참 걸릴 듯 하다. 영현형님, 혁이형, 나 모두 저녁에 일이 있어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등반하기로 한다. 다음에 꼭 남은 구간을 끝내기로 하고.

  우이동으로 내려와 오투 5층 치킨집에서 영형형님께서 사주신 맛있는 치킨과 맥사로 간단히 뒷풀이를 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했다. 날씨도 적당히 시원하고 6피치까지는 우리뿐이라 쾌적하게 등반한 하루였다. 차량, 점심, 뒷풀이까지 해결해 주신 영현형님, 처음 함께 등반해 본 김혁형, 점점 듬직해지는 민수대장, 모두 수고하셨고,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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