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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최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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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22/08/30 (화) |
| ㆍ분 류 |
YM 산행 |
| ㆍ첨부#1 |
 2022.03.12_자운암_보고서.pdf
(458KB) (Dow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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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등반일자 |
2022,03.12 |
| ㆍ장소,코스 | 관악산 자운암장 |
| ㆍ등반대원 | 최유근 조유빈 박민규 조나단 정성윤 남윤수 김채현 안정현 신동혁 장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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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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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자운암 보고서
2022.03.12 자운암 보고서
등반대원: 최유근 조유빈 박민규 조나단 정성윤 남윤수 김채현 안정현 신동혁 장정인
등반루트: 하이캄(5,9) 선등, 까꿍(5.10b) 후등, 옹달샘(5.10b) 후등
실패루트: 11b 봄길, 11a 영원한 시간 (다음에 복수하겠다)
자운암은 항상 느끼지만 단피치 암장 중에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학교에서 30분이면 가는 어프로치에 해가 늦게 들어서 항상 날씨가 좋으며 볼트가 많아 선등 연습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하지만 자운암은 루트의 난이도가 후한 편이라 생각되어 항상 루트의 난이도를 보며 안주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날은 신입교육이 있었던 날로, 여러 신입 부원들과 함께 재밌게 등반을 하였고, 선등도 무리 없이 해내서 자운암을 갔던 여러 날 중 오래 기억남을 날이었다. 날씨도 3월 초임에도 좋았으며, 그에따라 루트의 상태도 매우 좋았다. 그래서 10b 후등도 기분 좋게 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이날도 자운암은 나에게 숙제를 주었다. 봄길과 영원한 시간은 텐션을 계속 받았음에도 후등에 실패하였고, 기분이 좋았던 날이었기에 못해서 슬프다는 생각보다 얼른 등반 실력을 키워 꼭 복수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앞으로 자운암을 방문할때면 이날 내가 하지 못한 코스들을 생각하며 다시 열의를 불태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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