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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최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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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23/04/29 (토) |
| ㆍ분 류 |
YM 산행 |
| ㆍ등반일자 |
230401 |
| ㆍ장소,코스 | 춘천 춘클릿지 |
| ㆍ등반대원 | 장정인(T) 최유근(S) 조성훈 김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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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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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1 춘클릿지
릿지명: 춘클릿지
7피치 등반
춘클릿지를 처음 가봤는데, 총평으로는 등반 자체도 재밌는 편이며 무리가 되는 루트도 없었으며 경치의 가성비가 좋다! (=3피치 오른 후부터 경치가 쭉 좋았다)
1피치: 홀드가 매우 많은 루트다, 홀드 백화점처럼 좋은 홀드를 잘 찾기만 한다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오랜만에 등반을 해서 그런가 몸이 제대로 안 풀려서 쉬운 루트임에도 후등으로 한번 추락을 했다.. 솔직히 자신에게 화가 났으며 자극이 되었다.
2피치: 왼쪽으로 짧은 침니를 올라가는 루트와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어려운 루트를 인공등반하는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왼쪽으로 갔다. 루트에 볼트가 없었고 침니에 마땅히 칠 캠이 없었는데 정인이가 겁먹었음에도 최소한의 캠으로 올라갔다. 후등이어서 침니 재밌게 해서 올라갔지만 선등한 정인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피치에서 원래 올라가서 하강하는 코스인데 하강하지 않고 바로 4피치 시작점으로 갈 수 있게 정인이가 돌아갔다. 코스는 쉬운편!
4피치- 4피치에 봉우리를 향해 약 3개의 코스가 있는데 왼쪽엔 적벽코스로 어려워보였고 우리는 봉우리의 모서리를 타고 올라가는 직벽 코스를 올랐다. 루트도 오랜만에 꽉꽉채워서 올라가는 느낌이라 진짜 지구력하는 느낌이 들었고, 완전 직벽으로 작은 홀드들 잡고 밸런스 잡아서 올라가는 코스였는데 아직 잊지 못할만큼 정말 흥미로운 코스였다 ㅎㅎ. 이 코스는 무조건 선등했으면 더 재밌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따.
5피치는 정인이의 선택으로 우회해서 그냥 올라갔다. 6피치는 오버행 하나가 재밌었는데 거꾸로 생긴 계단 모양의 오버행을 잡고 올라가는 것이었는데 양쪽 홀드가 좋아서 안는 모양으로 한번에 올라갔다. 신입이랑 하영누나가 어려워했는데 아직 그렇게 홀드를 잡고 올라가는 식이 어색하고 앞에서 힘을 많이 빼서 그런듯하였다.
7피치는 쉬운 코스로 가볍게 올라갔다!!
춘클릿지의 장점이란, 릿지 길임에도 중간 중간에 어려운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서 등반자의 수준에 맞춰 루트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코스가 피치마다 개성이 있어서 다양한 등반의 재미를 줄 수 있었다!!
하지만 제일 장점은 당연 가성비 좋은 경치인 것 같다. 경치에 대한 얘기는 익히 들었고 사진으로도 봤는데, 역시 실제로 보는 것은 듣고 사진으로 본 것 이상이어서 매우 만족이었다!
신입들에게 등반의 재미 중 경치라는 것을 쉬운 루트로 알려줄 수 있었던 좋은 등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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