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는 회비로 운영하니 적극적인 회비납부 부탁드립니다. 납부 방법은 아래 [회비/기금 납부 안내] 참조 바랍니다.

회원등록 비번분실
산행방 메뉴
 climbing reports
산행 보고
  
작성자 손희영        
작성일 2012/11/05 (월)
분 류 OM 산행
첨부#1 c1d6bfd5bbea281210317e11129.jpg (96KB) (Down:1)
첨부#2 c1d6bfd5bbeac7e02281210317e11129.jpg (175KB) (Down:0)
등반일자 2012.10.31~11.1
장소,코스 주왕산(경북 청송군 부동면 소재)
등반대원 위부성(수의69) 김명환(경제72) 이양섭(농공72) 이태영(식공72) 손희영(축산73)
등반장비 기본 하이킹 장비
ㆍ추천: 0  ㆍ조회: 2150      
가을 M5 여정


재학시절 시험기간 빼고는 거의 늘 Mighty가 가능했었는데 사회에 나와서부터는 5명이 모이기도 어렵거니와 마음이 맞는 분들과도 회동이 어려워 늘 아쉬워하면서도 최근에 하나둘 직장에서 또는 사업에서 은퇴 내지는 여유가 생기는 분들이 늘면서 Mighty에 대한 회상을 현실화하고픈 욕망이 부쩍 생기게 된다.

그러던차에 지난번 10월 20일 70학번 주최 7단위 산행에서 이태영 형님께서 시간을 만들어 보자고 하시기도하였고 이 홈피를 통하여 미국생활을 청산하시고 돌아와 저멀리 청송군에 홀로(?) 신선같은 삶을 꾸려가시는 위부성 형님의 몇번의 내려오라는 간절한 명령(?)도 있고하여 울긋불긋 고운 단풍을 그대로 보내는 것도 아쉽고하여 여러번의 일정 조정을 거쳐서 10/31일 명일동에서 김명환 이양섭 이태영 6:30분 출발,중부고속도로 이천 휴게소에서 손희영 6:50분 합류하여 청송에가면 11:00 도착하여 부성이형과 함께 식사를 간단히하고 주왕산 등반을 하고 저녁하산하여 쏘주한잔 + All Mighty = 수명 1년 연장을 기대하고 이태영 형님께서 연락하고 조율하여 일정을 확정하였다.

보통 우리 나이(59세)에는 새벽 4시면 잠이 깨어 신문 다 읽고 산악회 홈피를 들락거리고 출근하는 것이 보통인데 아직도 20대의 Physical Age인 김명환 형님은 6:30분까지 쿨~쿨 주무시다가 전화받고 깨어 출발하니 이천에서 7:40분에 청송으로 가게 되었지만 그래도 젊은 오빠(명환)가 운전하는 여행 마냥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우며 한걸음에 청송에 도착, 10:40분에 부성이 형님을 만나서 주왕산 주차장에서 500여m 지점에 예약해 놓은 펜션 겸 식당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산으로 출발하려는데 부성이 형님이 자유게시판에도 써 놓으신대로 오늘만은 내 체면을 봐서 무음주 등반을 해 달라고~해 달라고 간절히 부탁하신다.

1-20분간의 옥신각신 음주산행의 장점과 단점,산행과 술과의 상관관계 분석 및 어떻게하면 인간미 넘치는 대화를 하면서 산행을 할 것인가까지 각종 논리와 과거의 경험을 들먹이며,그동안 우리산악회에서의 음주 산행이 끼쳤던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영향 등등을 가지고 불꽃 튀기는 토론을 거쳤다.

그럼 일단 여기는 부성이형님의 홈그라운드이니 부성형님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 드리되 하산해서는 맘껏 마시기로하고 12:20분경 출발하였다.

준비해간 술들은 모두다 차에 내려 놓고서.

평일인데도 수많은 산매니아 들과 함께 등반을 시작하여 간식 먹어가며 쉬엄수엄 주왕산(720m)에 오르니 1:40분이다.

칼등고개를 거쳐서 후리메기 삼거리까지 내려오는데 역시 남쪽산이라서 그런지 단풍이 절정이다.제3폭포는 볼것 없다하여 지나치고,제2폭포는 가장 잘 보이는 지점에서 보고 학소대 쉼터를 지나서 주왕이 은신했다는 연화굴(손희영제외) 보고,주왕암 가서 인사하고(72학번3명) 주왕산 입구인 대전사에 내려오니 5:30경이다.

알맞게 마친 일정이었다.

특히 내게는 좋지 않은 무릎으로 스틱도 까먹고 안 가져가는 바람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명환이 형님의 하해와 같은 희생정신의 배려로 명환이 형님의 스틱을 사용하여서 무난히 등반을하게 되어 매우 기뻣고 결국 명환이 형님처럼 자기 희생정신이 강한분들은 하늘이 도와서 Mighty에서 그의 보상이 따르게 됨을 깊이 느꼈다.

토종 닭도리탕과 토종 닭 백숙을 시켜서 낮에 그렇게도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던 소주를 놓고 언제나 늘 그러하듯이 우리 산악회의 발전적 방안에 대하여 6단위 형님들의 역할과 7단위들의 더 많은 참여와 앞으로 60주년은 7단위가 주도적으로 준비하자는 이야기하며 모처럼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이야기 꽃을 모처럼만에 집에 갈 걱정 없이 하였다.

너무 많은 알콜을 마시면 카드게임에 지장이 많다며 서로가 절주를 권장하며 일찍 끝내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Game-start.

역시 한잔이 들어가니 점수가 적어도 1점씩은 높게 부르게 되나보다.

자주 지갑을 만지시는 ㅂㅅ 형님, 가끔 지갑을 꺼내는 ㅇㅅ과 ㅌㅇ형님들.

역시 하늘의 도우심으로 아직도 쎄기는 ㅁㅎ이형님이네,

전혀 지갑을 만지지 않고 버티니,

그래서 누가 1등이고 5등인지 가끔 경고를 하는데도 잘 통제가 안되면서 시간은 벌써 새벽 2:30이 후딱 넘어간다.

내일 아니 오늘 아침 6시에 재 경기하기로하고 취침하고,
아침 7:30분에 재개하여 12시까지 방 빼달라고 하여 시내로 옮겨 이번에는 부성이 형님네 아파트로 이동,
점심은 핵교 다닐 때 처럼 짜장면과 탕수육에 소주한잔하고 저녁 5시까지 원없이 Mighty하고 전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모처럼 모두들 스트레스 확 풀고 돈독한 형제애를 확인한 1박2일이 아니었나 한다.

PS: 너무 마이티 얘기만 썼나?~용? 그렇다면 죄송해요.그래두 너무 재미있었어요.
댓글 다시는 분들 내용 보구 앞으로 끼워 줄지 말지 볼겁니다.ㅎㅎㅎ

얼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안내 : 맨위사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이양섭 이태영 손희영 위부성 김명환
 
                                              두번째사진 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태영 김명환 이양섭 위부성 사진사-손희영

이름아이콘 위부성
2012-11-06 10:30
제2폭포와 제3폭포가 바꼈군,, 우리가 본 곳이 제3폭포야!
리턴매치할 때 까지,, 내 돈 잘 보관해둬..
   
 
  0
3500
윗글 2014년 1월 7단위 산행
아래글 7단위 산행보고 (78주관, 8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75 OM 산행 북가주 레이크 타호 암벽등반 [1] 오영훈 2015-06-18 6806
OM 산행 옛날 산행후기 자료를 보실려면.... SNUAAA 2003-01-01 4677
873 OM 산행 고희산행 보고서(시작과 끝) [1] 손희영 2014-11-11 3193
872 YM 산행 9/22 취나드B [3] 서정환 2013-09-24 2821
871 OM 산행 7단위산행 보고(6월,76주관) [8]+5 박승환 2013-06-17 2806
870 OM 산행 서울농대와 진서산악회 지리산 겨울등반 보고 [2]+1 강정훈 2013-02-05 2382
869 OM 산행 [산행보고] 4월 7단위 산행 및 대전중부 산꽃산행 [2] 김태영 2014-04-27 2307
868 OM 산행 8-9단위 스키캠프+산악회발전토론 (8-9단위 필독) [4] 정철의 2012-02-06 2287
867 OM 산행 2014년 1월 7단위 산행 이원형 2014-02-07 2212
866 OM 산행 가을 M5 여정 [1] 손희영 2012-11-05 2150
865 OM 산행 7단위 산행보고 (78주관, 8월) [4] 이경학 2013-09-01 2095
864 OM 산행 5.10-11 간현 등반보고 이창근 2013-05-12 2088
863 OM 산행 청량산 빙폭 [2] 정철의 2014-12-26 2055
862 OM 산행 살아온 60년, 살아갈 60년을 위해 건배! [7] 정만영 2012-09-17 2026
861 OM 산행 7단위 7월산행보고 [3] 박승환 2012-07-23 2011
12345678910,,,59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 9동 251-502 동일용화빌라 A동 501호
College of Agriculture Life Science Alpine Club, Seoul National University (CALSAC S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