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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영배        
작성일 2017/03/06 (월)
분 류 사진모음
첨부#1 31170301_r_dsc03437.jpg (304KB) (Down:0)
ㆍ추천: 0  ㆍ조회: 851      
정유년 추모 시산제


정유년 제삿날이 찾아왔습니다. 예년 삼월 초하루 처럼 눈도 내리지 않고
흐린 날씨지만 포근하고 산행하기도 좋고 제사 행사도 춥지 않아 편안히 치룰것 같습니다

할머니가게에는 일찍부터 해장판이 벌어지고 작년까지도 판권을 쥐던 고 장경철형의 자리에는
둘째 상주가 고인의 쟈켓차림 그대로 자리하고 있어 추모 제삿날 안타까움을 더해 줍니다



재학생들 제물 챙기느라 분주하고



주봉 밑에 모두들 도착하여 회장이 祭의 시작을 알립니다



단촐한 상이지만 정성을 다했습니다





산악인 선서 먼저하고



신령님께 절 올립니다. "정유년도 무사무탈 비옵니다"



각종 제문이 주봉 하늘, 오시는 산마루에 울려 퍼지고









이어서 가족 및 회원 단위별로 헌작합니다



고 장경철 형의 둘째상주, 회원들















끝으로 재학생



그리고 작별 인사 올립니다



제문이 소각됩니다





아쉬운 정인지
아쉬운 사연인지
타버린 재위에 선명한 글자가 그대로 남았네요



제물 음복입니다 날씨가 포근해서 편하게 배불리 먹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산악문화협회 회원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오늘 주봉 아래 모인 모든 회원입니다




서둘러 총회 장소 통나무집으로 하산하여
우선 뜨끈한 찌게에 한대포로 몸도 마음도 녹이며 총회를 준비하고



회장이 총회를 선언, 지도교수 인사말부터





전현임 지도교수의 건배후 각종 안건이 진행되며 총무가 오늘 총회장소 통나무집 사장님 찬조금도 소개합니다
역시 살림꾼입니다





진지한 회의에 몰두합니다







토의를 마치고 특별 참석해 주신 한국산악문화협회에서 김만식 회원에게 감사패를 증정 해 주셨습니다







재학생 활동 보고가 이어지고



신임 재학생 회장이 선임 되었습니다





금년에 새로 뱃지를 수여 받는 재학생, 원로 교춘형이 달아줍니다





고장경철 회원의 유품, 명품 등산화가 재학생에게 전달되고
고인의 생전에 남다른 우리 산악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길이 기리며 감사패로 뜻을 전합니다





이어서 원로 김만식 선배의 재학생에 대한 애정으로 보온병을 신임 회장에게 전달하고



작별의 건배를 올립니다

백 살까지
두 발로 걸어서
산 에 오르자

백두산,  고령사회 부추기네요^^



정유년 망자를 보내는 개나리 고개에는 어둠이 깔리고 봄비가 뿌립니다

이름아이콘 강치선
2017-03-06 18:00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합니다 박영배 형님의 각별한 열성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살아 숨쉬는 현실의 기록 너무도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배 형님
   
이름아이콘 김만식
2017-03-08 13:34
사진에서 내가 처음에 절을 하지않은 것이 있습니다. 지난달 타계한 새까만 후배 장경철에게 절을 하기 싫어서였습니다. 경철이가 재학생들 겨울장비사라고 천만원을 기부할때 나는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나보다 후배들에게 절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빠서 먼저 가려면 경철이처럼 천만원 기부하고 가세요.
우리가 헤어질때 부르는 개나리고개는 가사가 너무 슬프지요.우리 젊은 시절은 한많고 설움많은 세월이라 개나리고개의 정서가 잘 어울렸으나 지금은 아닌것 같아 홍재훈에게 한절정도는 개사하는게 어떨까하여 부탁하였더니 흔쾌히 약속해주어 기대가 됩니다.
회장단의 노력으로 어느때보다 회비가 많이 모여 회의 살림은 넉넉해졌지만 꼭 낼만한 회원들이 회비를 내지않는 것은 회에대한 애정결핍이라기보다 일종의 게으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번 챙겨보시고 회비를 내어주시면 보다 활발한 회의 앞날을 기대할 수 있지않을까요?
백두산--백살까지 두발로 산에오르자-고 건배했지만 6단위 7단위회원들중 건강문제로 산행을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건강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아직은 나혼자의 생각이지만 고참들이 많아지면서 추모를 위하여 주봉캠프사이트까지 올라가는것이 부담스러운것이 사실입니다. 젊은날의 추억이 담긴 도봉산 자락 어디든 오르기 편하고 녊은 장소로 추모제 장소를 옮기는 것도 연구해볼만하지 않을까합니다.
추모제 사진을 보면서 이런저런 상념을 올려보았습니다.
   
이름아이콘 정동활
2017-05-24 10:31
김만식고문님의 글귀에는 후배들을 사랑하는 사무친 정과 그 깊이가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하늘같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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