喜怒哀樂 같이하며 언제라도 곁에서 벗 되어 주는 소주란 놈 새삼 고맙다
寒氣 속의 인수 여인 긴 자락, 몇 십 성상을 지켜 본 한 老客은 또 다른 모습을 찾는다
"이 여인을 보는 우리 모두 즐거워 집시다 !"
오후 햇살에 반짝이는 도봉 능선 암봉들, 상념에 묻힌 객이 하늘을 우러르며
몇개 남지 않은 저 잎새 마저 삭풍에 날아 가면 또 다시 저무는 해를 보내야 한다
김만식
2011-11-29 19:47
晩秋의 枯葉이 진교춘사이트에 가득한 것을 보니 풀길없는 교춘이의 외로운 마음이 느껴지네.프로 작가의 감성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상을 어찌 이리도 마음저리게 표현할 수 있단말인가!!! 순풍의 김화백이나 이지은화백과 바우산악회 신회장과 함께 만추와 같은 영화를 찍으면 얼마나 좋을까!
순풍
2011-12-15 16:59
왜 이리 사람도 쓸쓸~~
풍경도 넘 아름다워서 쓸쓸~~
저 혼자 힘겹게 매달린 잎이나 , 떨어져 누운 낙옆이나...
년말에 들려오는 케롤송 이나...
왜 모두모두 쓸쓸한 여운만 남기는지....
사랑방 메뉴
김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