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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song & photo
모음게시판[글/노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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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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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7/05/02 (수) |
| ㆍ분 류 |
사진모음 |
| ㆍ첨부#1 |
 DSCF128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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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첨부#2 |
DSCF129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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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41 ㆍ조회: 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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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운두령) 송어회와 오대산
운두령 아래 송어회를 맛 보고, 오대산 상원사를 지나 적멸보궁까지 다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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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2007-05-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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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유람기
1. 일시 : 2007. 4. 28(토) 오전 8시- 오후9시
2. 대상 : 계방산(1,577m)
3. 대원 : 6단위 : 진교춘, 김만식, 현중섭, 안국전
7단위 : 김용득, 강정훈, 박학수, 김성수, 이원형
8단위 : 이승환, 정동활, 정철의
객원 : 65명예회원 이기윤 등 4명 (존칭 생략)
4. 일정 : 운두령- 오대산월정사- 적멸보궁
5. 소감
계방산 주목을 보러갔더니 산불방지 기간이 끝나지 않아 입산금지 중이었다.
사실 금번 당일 산행은 앞으로 있을 “설악산 능선등반”을 위한 예행 연습의 목적이 컸다. 만식형님의 권유로 운두령을 넘어가다가 여러 대원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운두령 송어집에서 점심을 먹고 가까운 오대산을 유람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였다. 운두령 송어집에 짐을 풀고 송어회에 소주를 한잔 마시는데 이곳에는 이제 진달래, 목련 등의 봄꽃이 한참이다. 산속의 봄은 거의 한달 늦는 것 같다. 모두들 기왕지사 산행은 틀렸고, 이곳 운두령까지 왔으니 이곳에서 유명한 송어회를 맛보고 가는 것도 좋은 추억에 남으리라....
모두들 송어회가 맛있는지 소주병이 뚝딱 뚝딱 비워진다. 그리고 즐거운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대충 마무리하고 오대산으로 향했다.
오대산은 역시 길 양 옆에 심겨져 있는 전나무(Abies holophylla)가 시원스럽다. 아마도 족히 이삼백년은 넘었으리라.... 월정사를 지나 비포장도로를 한참 지난후 적멸보궁 입구에 다다랐다. 삼삼오오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 암자에서 앞으로 있을 “설악산 능선등반”이 순탄히 진행되기를 기원드렸다. 절 뒤편을 돌아보니 탱화에는 소나무, 매화, 복숭아, 살구, 동백꽃나무 등이 그려져 있어 재미있었다. 적멸보궁을 내려오면서 모처럼 오랜만에 산에 나오신 용득형님을 모시고 성수와 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모두들 25인승 버스에 몸을 싣고 다시 서울로 향했다. 6단위 형님들은 계속 노래부르기와 입담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특히 65명예회원 이기윤 선배님의 창가실력이 보통이 아니었다. “돌아오라, 쏠렌토”, “오솔레미오” “에델바이스” 등 모두의 귀를 즐겁게 해 주셨다. 나는 박수를 크게 치고, 형님들 놀이 참가하였다. 정말 형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 즐겁다.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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