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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song & photo
모음게시판[글/노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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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78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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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1/03/08 (화) |
| ㆍ분 류 |
글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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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39 ㆍ조회: 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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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추모 산행을 마치고
2011년 추모 산행을 마치고
2011년 추모 산행은 지도교수님, 회원님들과 유족, 명예회원 그리고, 대우산악회원님들의 참석으로 먼저 가신 고인들을 추모하는 자리를 기려 주셨습니다.
우선 이 자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려야겠지만,
그 중에서도 늘 바쁜 시간에도 참석해 주시는
지도 교수님,
고인을 뵈러 오신 유족님,
추모제상이 보 잘 것 없을까 염려하고,
참석한 분들의 음식으로 밤새 40인 분의 고기를 김치 등 재료와 함께 준비해 주신 설명춘 회원님,
올 해도 자리를 위해 참석해 주신 대우 산악회 회원님들,
재료 준비와 진행의 수고를 해 주고, 한 해 부족한 회장을 도와 고생한 총무 노수경 회원과
재무 안정현 회원 등 임원들,
그리고 짐을 나르고 선배들을 위해 잔잔한 일들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재학생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글을 올려 주신 박영배 회원님, 백문이 불여일견이요, 결과 보고로 너무
좋습니다.
회장단으로 진행을 하면서, 추모 산행을 시산제 개념을 뺀 너무 유교적인 관행으로 흐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을 해 보고, 전통을 중시하면서 변화를 가져 보자는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효과를 보이지 못 해, 7단위, 8단위, 9단위는 참석이 너무 적었다는 아쉬움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이는 계속 진행할 과제입니다.
아직 이승에서 보낼 시간이 6단위 만큼 절실하지 못 하다는 건지 모르지만( 순서는 없습니다. 언짢게 듣지 마세요), 모든 게 잠시라는 것을 바쁘게 살다 보니 아직은 못 느끼는 것인 지 모르겠습니다.
재학생들에게 이 추모산행이 어떠냐고 물어 보니, 다행인 지 모두가 큰 저항감 없이, 괜찮다고 합니다.
방법은 어떻든 간에 회원들이 년 중 가장 많이 모이는 자리가 되어 주고, 서로의 반가운 모습과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준다면, 이 것이 전통을 지키는 가치가 아닐까 합니다.
사정 성 참석 못 하신 분들은 총무가 올린 결과 보고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 성 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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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성수(素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