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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하일
작성일 2010/12/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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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61  ㆍ조회: 2317      
한계산기를 따라서...

* 설악산의 지명 유래를 찾기 위해 참고한 옛 선조들의 산행기를 소개합니다.
한계산기(寒溪山記)
출 전 : 谷雲集 卷之四 - 記<
지은이 : 곡운 김수증(金壽增)
산행 일시 : 1691년 5월6일~ 5월16일

곡운 김수증은 '잘있거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하는 시조를 지은 김상헌의 장손으로
한계산기는 곡운 김수증 선생이 1691년 5월 조카 김창흡과 함께 경기도 포천의 곡운구곡(광덕계곡 부근)에서 한계산(설악산, 대청에서 남서쪽을 한계산으로 불렀다함)을 유람하고 쓴 기행문으로 한계산기를 따라 옛지명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잠시 한계산기중 설악산에 부분을 소개하면...

至圓通驛。少憩驛卒朴承律家。行五里。三涉大川。此是藍橋驛下流。        
원통역(圓通驛)에 이르러 역졸(驛卒) 박승률(朴承律) 집에서 잠시 쉬고, 5리를 가서 큰 내를 세 번이나 지났는데, 이곳은 남교역(藍橋驛) 하류다.

過古圓通。入寒溪寺。沙路松林。彷彿楓嶽之長安洞口。屢度涉溪。        
고원통(古圓通)을 지나 한계사(寒溪寺)입구로 들어서니 모래 길에 송림(松林)이라, 풍악산(楓嶽山), 장안동(長安洞)입구를 방불할 만큼 여러 차례 냇물을 건너야 했다.

北得一谷。?折而到寺。處地回?。無他可觀。而後面峯嶺幽?。可供遐?。        
북쪽 한 골짜기 옆에 있는 절에 도착하여 이곳 주위를 살펴보니 말할 것 없이 가관이다. 뒤편에 있는 산봉우리나 고개들이 깊고 아득하여 멀어 보였다.

左右僧寮。新創板屋。法堂方次第經始。僧徒十餘人。紛遑未暇。亦無可與語者。夜宿東寮。是日行八十里。        

좌우에 있는 승방(僧房)은 새로 지은 판옥(板屋)이고 법당(法堂)은 이제 막 시작중이라 승도(僧徒) 10여명이 말할 틈도 없이 쉬지도 않고 바쁘게 움직였다. 동편 요사(寮舍)채에서 밤을 지냈는데, 이날 일정은 80 리다.

初九日甲午。晴。朝食後。南出洞門。循溪而東。歷小開 村。行松林密陰中。        
5월 9일. 맑음. 아침 식사 후 마을 남쪽어귀로 나와 시내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 소개촌(小開村)을 지나니 길은 솔과 숲이 우거져 침침하였다.

北望諸峯。觸目?奇。而其中一峯。特貞秀皓鮮。遂創名之以白蓮。        
북쪽으로 보이는 많은 봉우리들은 보이는 것마다 괴이한데 그 중의 봉 하나는 특별히 흰빛이 돋보였다. 처음의 이름을 따르자면 백련(白蓮)이다.

又指其丹?聳?。如建赤標者曰彩霞。顧謂寺僧同行者曰。汝輩毋忘而識之。        
또 아름다운 붉은 기둥이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었으니, 이는 아름다운 노을이었다. 동행하던 절의 스님이 돌아보며 저것들을 끝내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行四五里。北有小川??而來。作瀑五六丈。        
4?5리쯤 가노라니 북쪽에 있는 작은 냇물이 꿈틀대듯 흘러오다가 폭포를 이루는데 그 높이는 5?6장(丈)이다.

上有層潭。形態妙絶。緣崖而上。俯視潭心。形如釜?。色若凝黛。潭西巖上。刻玉流泉三字。過此而行。右有四巖。似鸞翔鳳?。        
위로 층층이 못이 있는데 형태가 실로 절묘하며, 푸른 절벽위에서 굽어보니 담(潭)의 모양이 부격(釜?)같고 빛깔은 짙푸르다. 담의 서쪽 암벽 위에는 옥류천(玉流泉)이란 세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곳을 지나 걷다보면 우측에 네 개의 바위가 있으며, 그 모양이 난새(鸞)와 봉황이 높이 날아오르는 것 같다.

而絶壁萬?。氣勢磅?。延亘數百步。此豈中原人所記南峯作絶壁者耶。        
아주 높은 절벽으로 이루어진 곳이 수 백보에 이르는데, 이는 일찍이 중원인(中原人)이 기록한 바 있듯이 남봉(南峯)은 모두가 절벽으로 되어 있다.

亡何歷寒溪寺舊基。北面諸峯矗立森羅。凜然可畏。        
어찌어찌하여 한계사(寒溪寺) 옛터를 지나니 북쪽편의 모든 산봉우리들은 곧게 솟아있고, 나무들이 무성하여 의연한 모습이 가히 외경(畏敬)스럽다.

南有加里峯。奇拔突兀撑空。左右顧瞻。令人驚心動魄。        
남쪽에 있는 가리봉(加里峯)은 유달리 우뚝 솟아 하늘을 버티고 있어, 좌우를 둘러보는 사람들은 놀라서 넋을 잃을 것 같다.

十里至眞木 田。周覽形勢。?峯疊?。橫亘後面。殊狀異態。高處爛若玉雪。        
10리쯤에 이르면 진목전(眞木田)인데, 둘러보는 형세는 봉우리들이 모여들듯 첩첩이지만, 뒷면은 이와 다른 모습으로, 대체로 높은 곳이라 밝기가 옥설(玉雪)같다.

而土岡三支。自北??而來。幾數百千步。中支?然?峙。左右兩岡。勢若扶挾。        
흙으로 된 묏등은 세 갈래로 북쪽에서부터 구불구불 기어오는데, 가운데 가지 모습은 고개에 걸터앉은 듯 하고, 양 갈래 묏등은 곁에서 부축한 형세다.

而前山不甚?嶪。積翠蔥?。        
앞산은 그다지 높지도 않고 성(盛)하지도 않으나 진 초록색으로 가려져 있다.

背北面南。日月明朗。可以置屋於其中。        
등 뒤 북쪽과 남쪽은 해와 달이 밝게 비춰서 그 안에 집 한 채를 지을 만 했다.

岡壟上下土地膏潤。可耕處甚多。考按旣訖。        
묏등 아래 위의 땅들은 농작물 재배에 알맞았는데 살펴보니 이미 경작을 하는 곳이 있었다.

起行數百步。至溪邊石上午飯。        
일어나서 수 백보를 가다가 시냇가에 이르러 물가의 돌 위에서 점심을 들었다.

逢過去僧。問其何向。則曰由五色嶺至襄陽。蓋此距海路八十里云。        
지나는 스님을 만나 어디로 가느냐고 물으니, 대답하기를 오색령(五色嶺)을 지나서 양양(襄陽)으로 가는 길인데 대개 이곳에서 바닷가까지의 거리는 80 리 정도라고 하였다.

欲尋歸路。轉訪大乘菴。而疲甚不能作。爲留宿計。丁金?舍。         
욕심 같아서는 찾아가고 싶었다. 돌아오는 길에 대승암(大乘菴)6)을 둘러보기로 하였으나 피곤함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정금(丁金)의 발사(?舍)에서 자기로 하였다.

丁金卽翕姪農奴。今春。牽牛來棲于此。        
정금은 조카 김창협의 노비로 금년 봄에 소를 끌고 와서 이곳에 머물고 있었다.

只加椽而無蓋。遂使鐵奴。剝樹皮略覆於上。下藉以草。經夜於此。        
지금은 서까래뿐이고 이엉도 없는지라 마침내 부리는 사람에게 단단히 일러 나무껍질을 벗기어 간단히 위를 덮고, 밑에는 풀을 깔고 밤을 지새려하였다.

星月透照。風露滿身。淸冷 不能成寐。是日行二十餘里。        
별빛과 달빛이 사무치게 밝고, 바람과 이슬에 몸 전체가 청냉(淸冷)하여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이날은 20여리를 걸었다.

初十日乙未。晴。日上東峯。峯色尤覺瑩晃。        
5월 10일. 맑음. 해가 동쪽 산봉우리로 솟아오르자 봉우리 빛은 더욱 밝게 빛나는 것 같았다.

緣小溪北上一里許。有一小阜。地勢稍高。而襟抱幽奧。亦可置菴。早食。下寒溪舊基。        
작은 개울 북쪽 위로 1리쯤 거리에는 하나의 나지막한 둔덕이 있는데, 지세로 보면 조금 높으나 그윽하고 깊은 곳이라 암자를 세울 만 했다.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 한계사(寒溪寺)의 옛터에 내려갔다.

佛宇災於上年。石佛三軀。燒?於破瓦灰燼中。惟有石塔立庭際。芍藥數叢。正開於亂草間而已。
절은 지난해에 재앙을 만나 석불(石佛) 3구는 불에 타서 없어지고 깨어진 기와 조각만 타다 남아 있으며, 오직 석탑(石塔)만이 뜰 한 모퉁이에 서있고, 작약(芍藥) 몇 송이가 이미 어지러운 풀 속에 온전히 피어 있을 뿐이었다.

適遇村人。問大乘菴路。則指北邊兩峯石?曰。由此登登而上五里可達。而極其艱險。願毋往也。
마침 우연히 마을 사람을 만나 대승암(大乘菴) 가는 길을 물었더니, 바로 북쪽의 양 옆 봉우리 돌 틈 사이를 가리키며, 그곳을 지나 올라가다 5리쯤에 있는데 몹시 험하다면서, 가지말기 바란다고 하였다.

徘徊仰瞻。雲壁揷空。令人意沮。        
안절부절 하며 쳐다보고 있노라니 구름 같은 바람벽이 하늘에 꽂인 듯 하여 사람들의 뜻을 접게 하였다.

轉至東邊小溪。此是瀑布下流。而久旱幾至斷流。瀑布之無可觀可知。        
돌아서서 동쪽 작은 계곡 가에 다다랐다. 이곳은 바로 폭포의 하류로 오래도록 가뭄이 계속되어 물이 흐르지 않으니 볼만한 폭포가 없음을 알만 하였다.

遂下至小開村。溪邊曲肱假寐。撑鍋作午食。        
물을 따라 내려오다 작은 마을에 이르러 물가에서 잠시 팔을 베고 누웠다가 물고기를 잡아 점심을 들었다.

夕下 宿圓通朴家。是日行四十里。        
날이 저물어서야 내려와 원통(圓通) 박가네 집에서 잤다. 이날은 40 리를 걸었다.

十一日丙申。雨。驛吏金世民來見。其人詳明。能言寒溪諸勝境甚悉。玉流泉阿次莫洞白雲菴洞。皆渠採蔘時所歷踐。        
5월 11일. 비가 왔다. 역리(驛吏) 김세민(金世民)이 찾아와 인사를 했다. 그 사람은 말솜씨도 능숙하고 한계(寒溪)의 여러 승경(勝景)에 대해 다음과 같이 상세하고 분명하게 모두 알고 있었다. 옥류천(玉流泉)? 아차막동(阿次莫洞)? 백운암동(白雲菴洞). 모두가 개천이 있어, 삼(蔘)을 캐러 갈 때는 물을 건너야 한다.

玉流泉水窮處。有故城基址。而川路懸絶。不可直上。?從大川盤石。以北入五里許造焉。        
옥류천(玉流泉)의 물이 끝나는 곳에 오래된 성터가 있고, 물길이 절벽에 매달린 듯하여, 곧바로 오르기가 어려움으로 비스듬히 큰 물가 반석을 따라가다 북쪽으로 5리 쯤 들어가면 다다르게 된다.

絶壁周遭三面。其缺處。跨川築城。高可四五丈。又有石門。宛然尙存。城內土地平衍。可以棲止。越其北岡。卽支離谷。        
3면이 절벽으로 삥 둘려 있고, 그 깨진 듯 한 곳에 개울을 걸쳐 성이 쌓여 있으며, 높이는 4~ 5장이나 된다. 또 석문(石門)이 완연히 남아 있다. 성(城)안은 토지가 평평하고 넓어 살만하며, 그 북쪽 묏등을 넘으면 곧 지리곡(支離谷)이다.

下數十里。有三龍湫。奇壯可賞。        
수 십리 아래 세 개의 용추(龍湫)가 있는데, 기이하고 장엄함이 가히 볼만하다.

阿次莫洞。在眞木田東五里許。沿溪北入。有五六丈懸瀑者凡數處。        
아차막동(阿次莫洞)은 진목전(眞木田)에서 동쪽으로 5리 지점에 있으며, 계곡을 따라 북쪽으로 들어서면 5~6장이나 되는, 매달린 폭포가 여러 곳에 있다.

循川而上。可達上雪嶽白雲菴。        
물을 쫓아 위로 오르면 상설악(上雪嶽) 백운암(白雲菴)에 도달한다.

自眞木田至洞口 ?十里。沿溪北上。水石淸幽。佳木櫛比。        
진목전(眞木田)에서부터 백운암동까지는 겨우 10리 정도인데 계곡을 따라 북쪽으로 오르면 물과 돌로 이루어진 경치가 청유(淸幽)한 곳으로, 아름다운 나무들이 즐비하다.

行五里爲菴基。背員絶壁。面勢向東南。而諸峯環列。若堆銀削玉。        
5리쯤 가면 암자(庵子)터인데 뒤편은 둥그런 절벽이 동남방을 향하고 있으며 모든 산봉우리들이 고리처럼 둘레를 감싸고 있어 은이나 옥을 깎아 쌓은 듯하다.

南有上筆如峯。西有笠帽峯。北則上雪嶽在十許里內。登之可望東海云。        
남쪽으로는 상필여봉(上筆如峯)이 있고, 서쪽으로는 입모봉(笠帽峯)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상설악(上雪嶽)이 10여리 안에 있으며, 이곳에 오르면 동해(東海)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운흥사 가는 길 1

운흥사 가는 길 2

운흥사 가는 길 3- 안산과 치마바위가 보인다.

운흥사지- 쓰러져있는 불탑

운흥사지-황장금표(황장목(왕실에서 쓰는 소나무) 벌목을 금지하는 표)

운흥사지에서 바라본 남쪽...-가리봉 능선 끝자락

한계사지가는 길에 사암봉(서북주능)

하늘벽


옥류천(옥녀탕)입구, 이곳으로 오르면 한계산성인데, 지금은 출입금지구역. 2006년 수해로 많이 망가져있다.

장수대 휴게소 - 좌측 비포장도로가 1966년부터 1970년도에 착공한 군사도로로 2006년 수해에도 불구하고 자양2교까지 길이 뚜렷히 남아있다.

장수대- 광복이후 북한땅이였던 이곳을 625전쟁이후 수복한 후 군장성들의 휴게소로 지어진 곳. 자양전이란 지명 대신 장수대로 불리운다.

국립공원 장수대분소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르는 길에 있는 폐허로 방치된 동부휴게소

한계사지. 만해 한용운의 건봉사급건봉사말사 사적에서는, 신라 진덕왕 원년(647년) 자장 법사에 의해 지어진 한계사가 신라 원성왕 원년(785년) 불이나 한계천 아래 20리에 운흥사를 지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1783년 돈욱의 尋源寺 사적기나 지금 소개하는 한계산기에 의하면 1690년 경오년에 불이나 옮겼다고 적고 있다. 1985년 강원대 박물관팀의 발굴보고서에도 발굴된 기와 명문(한계사 강희 22년 계해)에 의거 17세기 말까지 존재했었다고 고증하고 있다.


진목전. 眞木, 즉, 참나무밭. 참나무 열매인 도토리의 강원도 사투리가 바로 재량. 해서 지금은 재량밭으로 불리우고 있다. 참나무가 많아서 진목전이기도 하겠지만, 운흥사터에 있는 황장금표와 연관하여 생각하면, 황장금표에 벌목금지 구역이 설정되어 있는데 바로 동으로 20리까지. 바로 이곳까지이다. 따라서 황장금표의 금기가 풀려 땔깜을 벌목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도 담긴듯하다.


진목전이 끝나는 자양2교. 바로 윗사진은 자양2교에서 바라본 1148봉(실제로는 1139m)으로 흔히 상투바위라 하며 이 계곡을 상투바위골이라 한다. 자양2교 바로 전에 동물이동통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자양2교 좌측으로 계곡을 따라 오르면 무명용사충혼탑이 있다. 이탑에서 이름이 유래한 무명암릉길, 삼지바위길, 1148릿지를 통해 서북주능으로 오를 수 있으며 삼지바위길 초입에서 좌우로 나뉘는 상투바위골을 통해서도 서북주능(귀떼기청봉,이선봉)으로 오를 수 있다.
우측 소나무뒤로 살짝 보이는 암봉이 1336.6m봉으로 한계산기에서 말하는 입모봉(笠帽峰)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푸른색원=상투바위(1148봉), 붉은색원 = 입모봉(삿갓바위) : 자양2교

푸른색원=상투바위(1148봉), 붉은색원 = 입모봉(삿갓바위) : 자양3교


도둑바위골입구  백운암동(白雲菴洞)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이 계곡을 오르면 서북주능과 백두대간이 만나는 한계령 갈림길, 바로 그 너머 계곡이 백운동계곡이다.

한계령에서 오색 방향으로 바라본 점봉산 일대. 한계령에서 오색까지의 계곡은 한계천과는 달리 참 험하다. 짐을 지고 이 계곡 내려가기가 쉬울까?

대게 산 능선에서 행정구역이 갈리는 것과는 달리 한계령은 양양땅이다. 해서 한계령이라는 푯말은 없고 오색령이라는 표지석이 서있다. 그리고 그 옆에 한계령안내문. 공식적인 안내문은 최소한의 고증이 필요한데 많이 자의적이다. 옛지도나 지지에 오색령이라는 지명이 나오지만 이곳인지 검증되지 않았다. 또한 공병부대가 도로공사를 인제쪽에서 부터 시작하다보니 한계령이라 이름 지었다는 안내는 거짓이다.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지지 및 대동여지도에 오색령과 별도로 한계령이라는 지명이 기록되어 있으며, 1907년 조선총독부에서 발간한 근대 지도에 이곳을 '한계령'이라 적고 있기 때문이다.


대동여지도 12첩1면 : 오색령 북쪽으로 령이 있으나 표기는 생략됨

조선총독부에 의해 발간된 朝鮮五萬分一 地形圖

미군정당시부터 625전쟁후까지 쓰여진 설악산지형도 ; 조선총독부의 조선오만분일 지형도를 그대로 쓰고 있다.
* 우리회 초창기에도 이 지도를 이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혹여 60년대 이후에 발간된 설악산 지도가 있으신 선배님은 제게 볼 기회를 주시면 설악산 지명 연구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름아이콘 김만식
2010-12-11 21:19
 설악산에 대한 귀중한 자료 잘 보았네. 한국산악회에서 발행하는 산지에 이은상 작가의 설악산 기행문이 여러달 연재되었는데 설악산의 옛지명이 많았던것 같았네. 참고할만 할것으로 사료되네.요즈음 산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깊은것 같은데 언제 한번 함께 산을 오르세.
   
이름아이콘 홍하일
2010-12-13 08:50
 말씀해주신 노산 선생님의 '설악행각' 잘 보았습니다. 설악행각에 나오는 지명은 조선시대와 그닥 차이가 없는 듯합니다. 아무래도 선배님들의 기억이 가장 좋은 사료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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